[종합뉴스 날씨]바싹 메마른 대기에 바람까지, 화마 소식 잇따라.

2022-05-31 83

불 구름이 잔뜩 하늘을 뒤덮은 모습입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남 밀양에서 오늘 오전 산불이 발생해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져갔는데요. 산림청은 이와 관련해 '산불 3단계'로 격상하고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앞서 경북 울진의 주불이 진화되자마자 또다시 큰 화마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 속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의 건조함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현재 영남 대부분 지역과 일부 강원·충북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영동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인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선거일인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고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9도, 청주 31도 등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 32도, 대구 31도까지 오르며 한낮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 강릉은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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